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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회수 단계별 순서

미수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수 확률이 떨어집니다. 감정이 쌓이기 전에 정해진 순서대로 움직이면, 대부분은 3단계 안에서 해결됩니다. 각 단계의 시점과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니라 일반적인 실무 절차 안내입니다. 금액이 크거나 상대가 연락을 끊은 경우, 계약 해석에 다툼이 있는 경우에는 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제도와 절차는 사안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기록부터 모읍니다

어떤 단계로 가든 결국 남는 것은 기록입니다. 최소한 다음 자료를 한 폴더에 모아두세요. 계약서 또는 발주서, 업무 지시가 오간 메일·메신저 캡처, 납품·검수 확인 기록, 발행한 청구서 PDF, 보낸 독촉 메일과 발송 시각입니다. 이 자료가 갖춰져 있으면 뒤 단계로 갈수록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1단계 · 정중한 안내 (만기 3일 전 ~ 만기 당일)

시점

만기 며칠 전에 한 번, 만기 당일에 한 번. 연체가 시작되기 전에 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완전히 중립적으로. 상대를 의심하는 뉘앙스가 전혀 없어야 하며, "안내드립니다" 수준의 업무 연락으로 보이면 충분합니다.

준비할 것

청구서 사본 첨부, 청구번호·금액·기한 명시, 담당자 메일 주소 정확성 확인.

2단계 · 명확한 독촉 (연체 3일 ~ 2주)

시점

기한이 지난 뒤 3일, 그리고 1~2주 간격으로 반복합니다.

여전히 정중하되 요청이 분명해야 합니다. "입금 예정일을 알려주세요"처럼 상대가 답해야 할 내용을 한 가지로 좁히면 회신율이 올라갑니다. 이 시점에 청구서 자체의 문제(계좌 오기재, 사업자 정보 누락, 담당자 퇴사)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확인 질문을 넣으세요.

준비할 것

연락 이력 정리(날짜·수단·내용), 담당자 외에 결제·경리 담당자 연락처 확보. 전화로 대화가 오갔다면 통화 직후 요약 메일을 보내 기록으로 남깁니다.

연체 1주 · 메일 예시

○월 ○일이 기한이었던 청구서 INV-2026-001(2,200,000원)이 아직 입금되지 않아 다시 연락드립니다. 처리에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알려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입금 예정일을 한 줄 회신 부탁드립니다.

3단계 · 최후 통보 (연체 3주 ~ 1개월)

시점

두세 차례 독촉에도 회신이 없거나, 약속한 입금일이 다시 지나간 경우입니다.

감정 없이, 그러나 다음 절차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씁니다. 협박으로 읽히는 표현은 피하고 "○월 ○일까지 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서면 통지 등 다음 절차를 검토하겠습니다" 정도의 담담한 예고가 적절합니다. 지키지 못할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할 것

그동안의 연락 이력 요약본, 미지급 금액 계산(원금과 필요 시 지연에 따른 부분), 상대 사업자등록증상 상호·주소·대표자 정보.

4단계 · 내용증명 (연체 1~2개월)

시점

최후 통보에도 반응이 없을 때. 우체국을 통해 같은 내용의 문서를 발송하고 그 사실을 공적으로 남기는 절차입니다.

무엇을 하는 절차인가

내용증명 자체에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언제, 누가, 어떤 내용을 통지했다"는 사실이 남기 때문에 이후 절차에서 근거로 활용되고, 실무적으로는 이 단계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준비할 것

계약 내용과 이행 사실, 청구 금액과 산정 근거, 지급 기한, 미이행 시 예정된 조치를 담은 문서 3부(상대·우체국·본인 보관). 상대 주소는 사업자 등록상 주소 등 실제 송달 가능한 곳으로 확인합니다. 문안 작성이 불안하면 이 시점에 전문가 검토를 한 번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5단계 · 법적 절차 (연체 2개월 이상)

선택지

일반적으로 지급명령(독촉절차), 소액사건 소송, 민사조정 같은 방법이 언급됩니다. 금액과 상대의 태도, 자료의 충실도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지므로 단정적으로 어느 하나를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판단 기준

비용과 시간, 회수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상대가 폐업했거나 자산이 없으면 승소해도 실제 회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료가 잘 갖춰져 있고 금액이 크다면 절차 개시 사실만으로도 합의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준비할 것

1~4단계에서 모아둔 모든 기록. 특히 발송 시각이 남은 메일과 청구서 사본이 중요합니다. 지자체·협회 등에서 운영하는 무료 법률 상담을 먼저 이용해보고, 진행 여부는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건 1~2단계를 빠뜨리지 않는 것

실무에서 미수금 대부분은 3단계 이전에 해결됩니다. 문제는 바쁜 프리랜서가 만기일을 기억하고 제때 연락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CHUNGGU는 청구서 만기일을 기준으로 마감 3일 전·당일·연체 3일에 리마인더를 자동 발송하고 발송 기록을 남겨두기 때문에, 나중에 이력을 정리할 때 그대로 근거가 됩니다. 문구가 고민된다면 정중한 입금 독촉 메일 문구 예시를 참고하세요.

이런 독촉 메일을 자동으로 보내드립니다

청구서를 발행해두면 마감 3일 전·당일·연체 3일에 정중한 리마인더가 자동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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